[춘천 경기도] 여러가지 색을 지닌 남이섬
혼자서 여행을 1박 2일을 하고 싶다.
동시에 내가 걱정하고 신경쓰는 것들을 내려놓고
잠시 옛날의 추억 속 그 감정을 느끼고 싶다.
이러한 감정의 충족을 느껴줄 만한 곳 중 하나가 남이섬이다.
춘천을 포함 가평 청평 주변은 혼자서 좋은 음악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곳이 많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남이섬은 혼자서 여행하기 조용하고 고요한 날이 많았다.
사실 남이섬은 많이 알려지면서 평일에도 외국인을 포함한 관광객들이 많이 오고 있다.
옛날만큼 그 특유의 고요함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날은 적어진 것은 사실이다.
다행히 날씨가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날에는 사람들이 한 명도 안 오실 때도 있는 것 같다.
사람이 완전히 붐비는 가을과 달리 겨울 초봄에는 사람들이 비교적 적은 편인 것 같다.
눈 오는 날, 남이섬에서 혼자 여행 간 날을 나는 아직 잊을 수가 없다.
그때 숙소에도 5명도 안 되는 인원이 호텔에 묵었던 것 같다.
눈이 이쁘게 펑펑 내려오는 날 남이섬의 불빛은 너무나도 아름다웠고, 은은한 불빛에 비친 숲은
마음이 지친 나에게 큰 행복감을 안겨주었다.
남이섬에는 호텔이 있고 호텔 주변에 산장과 비슷한 숙소도 예약이 가능하다.
정관루 호텔 별관을 검색해 보면 된다.
정관루
승용차로 오실때 http://map.naver.com/?enc=b64&dlevel=11&pinType=site&pinId=19147670&perimeter=0&lng=127.5259268&lat=37.8041125 셔틀버스로 오실때 인사동 출발:탑골공원 옆 남대문 출발 : 숭례문광장 매일오전 09:30 남이
namisum.com
호텔 정관루는 남이섬 안에 있는 호텔이다.
다른 호텔과 다른 점이 있다면, 각각의 객실이 참으로 특이하다.
예술가 및 문학인 선생님들이 호텔 각각의 객실을 디자인하고 꾸며놓았으며,
짧게 쓰인 글귀 또한 인상적인 문구들도 많아서 호텔 안에서 또한 감성을 더할 수 있었다.
남이섬 근처에 있는 자라섬이라는 곳에서는
매년 재즈 페스티벌을 하고 있어 멋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남이섬 내부에서도 노래박물관을 중심으로 하여, 매년 여러 장르의 음악 공연을 하고 있다.
나미나라공화국·남이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namisum.com
남이섬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면 여러 가지 축제 및 음악 공연 소식을 접할 수가 있다.
훌륭하고 수준 높은 공연들이 많아서, 본인도 음악 공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넋 놓고 관람한 적이 있다.
남이섬 곳곳에는 여러 가지 볼거리와 한참 동안 풍경에 취해 감상하게 만드는 곳이 많다.
계절에 따라 어울리는 길 장소 등이 많아서 4계절 내내 남이섬은 그에 맞는 어울리는 옷을
입는 것 같다.
특히 봄에 벚꽃이 피거나 가을에 낙엽이 들 때
남이섬의 모습은 엄청나다.
겨울에는 남이섬 구석구석에 장작불을 마련해 놓는다.
겨울 멋진 나무들 사이에서 불멍을 하고 있는 재미 또한 있다.